인구정책과 신설, 건설교통과 건설과·교통행정과로 분리
무안군이 내년 상반기 인사에 적용하기 위해 2개 과를 증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무안군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으로 기능과 인력을 조정해 효율적인 조직의 운영을 도모하고자 ‘2024년 조직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단 방법은 ▲개인 및 팀별 사무분장 조사 ▲시간외근무 현황 조사 ▲직무조사표 등을 활용한 부서별 자체진단을 활용했다.
군이 실과소에 통보한 진단 결과 전체 38개 부서를 40개로 늘리고 184개 팀은 신설 5개, 폐지 4개를 거쳐 185개로 1개 늘어난다.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건설교통과를 건설과와 교통행정과로 분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설되는 인구정책과엔 △인구정책팀 △청년지원팀 △귀농귀촌팀 △외국인지원팀이 들어서고 분리된 건설과엔 △건설지원팀 △기반조성팀 △도로시설팀이 편성됐고 교통행정과엔 △교통행정팀 △교통시설팀 △교통지도팀이 들어선다. △미디어홍보팀 △아동보호TF팀 △에너지팀 △맛뜰무안운영TF팀은 폐지된다.
11월 말 입법예고를 마친 무안군은 12월 중 열리는 올 마지막 무안군의회 임시회에 개정된 조례를 상정해 군의회의 승인을 받은 뒤 2025년 1월에 있을 상반기 정기인사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스포츠산업과로 분리하고 세무회계과를 세무과와 회계과로 분리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2개 과를 증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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