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83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른 국가와 문화의 요리와 식사 관행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의 탕후루, 일본의 미주만쥬, 이란의 보쯔, 베트남의 분짜, 몽골의 바슬로와 같은 요리를 만들어보며, 학생들은 이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만들면서 새로운 문화를 알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요리를 함께 만들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나눴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며, 문화 교육과 다양성 존중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즐기며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 “무안교육지원청의 다문화지역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다문화 요리 교실’이 문화 교육, 협력, 다양성 존중, 자아 식별, 소통 등 다양한 미덕을 가르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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