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수난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박황균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6월 9일 오후 5시경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 홀통 선착장에서 SUV차량이 바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 씨는 사고 상황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소형선박을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닻을 이용해 침수되고 있는 차량 뒷창문을 파괴해 내부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인명구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호 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수난구조 현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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