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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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교육 실시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3.03.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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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전문 교육 실시·한국 정착 기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를 포함한 5개 과정 취·창업 자격증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한식조리사, 제빵사, 요양보호사, 컴퓨터 활용능력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관심있는 분야 총 27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3월 개강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한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 중 일부는 신안군 자활 카페, 노인전문 요양원 등에 취업하여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 적응해가고 있다.

올해 2월에 결혼한 캄보디 이주여성은 “빵 만들기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 3시간이 훌쩍 지나갔으며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해서 창업까지 꼭 성공하겠다”면서 “이런 기회를 준 신안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중한 꿈을 키워 일자리 걱정 없는 신안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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