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난 꽃의 그윽한 향 한아름 선사
무안군(군수 김산)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무안난연합회 주관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11회 무안난연합회 황토골 난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잎을 감상하는 엽예품 전시회에 이어 무안난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색소심, 복색화, 홍화, 주금화 등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가꾼 250여 점의 화예품을 중심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 하루 전인 10일 출품작 접수 및 심사가 이루어지고 11일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난 꽃의 향연을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려 식물로 주목받는 난 산업 저변이 확대되어 새로운 소득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애란인과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년에 결성된 무안난연합회는 3개 회(무안승달난우회·백련난우회·황토골난우회)로 이루어져 있고 회원들은 자생 난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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