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정 예비후보에 선대본부장 역할 요청…'수락’
제22회 국회의원 선거에 영암·무안·신안 지역구로 출마한 김태성 예비후보가 3월 7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반(反)서삼석 단일후보 연대 및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30년간 지속된 지방권력으로 인해 ‘지역발전 쇠퇴’, ‘낙후화’를 초래했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시민의 열망을 담아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함께 출마한 천경배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연좌제’를 떠올리는 언행으로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정치적 염증을 유발시켜 사표를 만들기보다는 지난 대선에서의 석패를 교훈 삼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3자 경선에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고 결선에서 지역민들의 열망을 담는 연대구성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한 서삼석 현 의원에 대해서도 “언론과 지역에서 끊임없이 쟁점화하고 있는 ‘재산형성 의혹’에 대한 명백한 규명이 필요하며 국민들에게 정확히 소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의 정견발표 후 함께 참석한 정승욱 예비후보는 김태성 예비후보와 함께 ‘반(反)서삼석 연대’ 결성을 통해 이 지역에서 ‘선거혁명’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태성 예비후보는 정승욱 예비후보를 선대본부장으로 추대하자고 제안했으며 정 예비후보가 이를 수락했다. 정 예비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김태성 후보의 승리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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