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예결위원장, 2024년 지역구 사업예산 3609억 증액
영암·무안·신안 국회 증액 신규사업 18건 110.7억, 계속사업 7건 3499억 영암 대불산단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예산 확보 무안 수산종자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확보, 총사업비 495억 신안 소금산업 진흥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확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영암·무안·신안)은 12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영암군 신규사업 5건 51.1억, 계속사업 1건 1028억 ▲무안군 신규사업 6건 13.5억, 계속사업 3건 2455억 ▲신안군 신규사업 7건 46.1억, 계속사업 3건 16억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냈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을 군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영암군은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1억(총사업비 150억)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조사용역 3억(총사업비 미정) ▲조선해양 미래 혁신인재양성 센터 사업 40억(총사업비 88억) ▲영암 미암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 3억(총사업비 280억) ▲영암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4.1억(총사업비 463억)이 반영되어 총 51.1억(총사업비 규모 약 984억)이다.
무안군의 경우 ▲수산종자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1억(총사업비 495억) ▲서남해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2억(총사업비 100억) ▲한국중요식물보전전시원 3억(총사업비 200억) ▲무안군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 4억(총사업비 160억) ▲세계음악극페스티벌 2억(총사업비 8억) ▲무안경찰서 승달파출소 재건축 1.5억(총사업비 29억)이 반영되어 총 13.5억(총사업비 규모 약 992억)이 증액됐다.
신안군은 ▲소금단지조성 타당성조사 3억(총사업비 미정) ▲천일염품질위생조성관리 18.44억(총사업비 50억) ▲서남해안명품경관육성(천사전망공원) 3억(총사업비 150억) ▲신안 해저유물방문자센터건립 2억(총사업비 80억) ▲흑산도 추모공원조성사업 13.7억(총사업비 20억) ▲친환경배합사료 공장건립 5억(총사업비 60억) ▲신안경찰서 서장관사신축 1억(총사업비 3억)이 반영되면서 총 46.1억(총사업비 규모 약 366억)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내년 국비 예산확보 성과와 더불어 지역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특별교부세의 경우 2023년 한 해동안 영암 54억, 무안 52억, 신안 62억 총 168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농업인을 위한 예산안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상당 부분 늘었다. 시설농가 면세유 유가보조금, 무기질 비료가격 보조 및 수급안정화 지원이 각각 70억원, 288억원 증액됐다. 어업인 지원 관련 사업도 양식산업 어민을 위한 수산물 자조금 지원, 수산물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플라스틱 어상자 지원이 각각 10억원, 11억원 증액되면서 정부가 전액 삭감했던 농·어업인 지원 예산이 일부 회복됐다.
서 의원은 “22년 만에 광주, 전남을 지역구로 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올해 정부예산 심의가 국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영암, 무안, 신안을 비롯한 전라남도와 여러 지자체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한 끝에 정부가 전액 삭감한 농산어촌 지원 예산이 일부 회복됐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감은 있지만 농림어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