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구 전남도 예산담당관, 제27대 무안부군수 취임
2023-12-28 서상용 기자
정현구(54) 전라남도청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이 1월 2일 무안부군수로 취임했다.
2024년부터 인구 5만 이상 군의 부군수 직급을 4급에서 3급(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함에 따라 정현구 담당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이날 오후 2시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제27대 무안부군수로 취임했다.
전남 담양군이 본적인 정 부군수는 광주 광덕고, 고려대학교 도시 및 지방행정과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1992년 9급 공채로 임용돼 광양시 태안동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2004년 전라남도로 전입해 2005년 행정자치부로 파견됐다. 행정안전부에서 감사관 조사담당관, 지방재정정책관으로 근무한 뒤 2013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2020년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고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으로 있다가 2021년 12월 전남도로 복귀해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으로 근무했다.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국민생활체육진흥유공 문화관광부 장관상, 지방재정연감유공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배우자와 슬하에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한편, 김성훈 현 무안부군수는 전남도 자치행정국 통일플러스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