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중 레슬링부, 전국 최강 또 다시 입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금 4, 은 1 기염

2023-06-06     서상용 기자

일로읍에 위치한 전남체육중학교 레슬링부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남체중 레슬링부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유형 65kg급에 출전한 김예찬(3년)은 결승에서 충북 이윤서(율량중 3년)를 폴승으로 꺾고 금메달, 자유형 80kg급 이다훈(전남체육중 3년)은 대구 정장헌(학산중 3년)을 판정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92kg급 박태윤(3년)은 경기 김호영(경기체육중 1년)에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직막 날인 30일엔 그레코로만형 60kg급 채진호(3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레고만형 55kg급 이은수(3학년) 선수는 아쉽게 은메달을 수상했다. 전남체중이 거둔 성적은 전국학교에 유일한 성적으로 전국최강레슬링 명문학교임을 다시 입증했다.

전남체중 레슬링부는 지난해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바 있다.

전남체육중학교 김형민 교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전라남도체육회 송진호 회장님, 무안군체육회 류춘오 회장님, 무안군레슬링협회 김동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